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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부혁신박람회, 차세대 전자여권 이야기

작성일
19-12-13
소속기관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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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of MOFA 15기 김은수입니다.


저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운영된 '차세대 전자여권 체험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 체험마당 부스는 여권의 역사와 차세대 전자여권,그리고 세계의 여권을 소개하는 부스와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에 대해 알아보기 전! 먼저 전자여권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전자여권이란여권 내에 칩과 안테나를 추가하고 개인정보 및 바이오인식정보를 칩에 저장한 기계판독식 여권입니다.


또한, 전자여권에 내장된 칩에는 각종 보안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원정보면과 칩을 동시에 조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설사 조작을 했더라도 출입국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적발되기 때문에 여권의 보안성이 극대화됩니다.


그렇다면, 내년 발급될 차세대 전자여권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1. 여권 디자인


우선 차세대 전자여권은 국민투표​에 따라 남색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차세대 여권은 여권의 외관과 사증면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많이 담고자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권의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이 다양한 크기의 점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전통과 미래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좌측 하단에 점들로 구성된 태극 패턴을 엠보싱으로, 우측상단에는 은박으로 국장과 여권면을, 하단에 전자 여권 로고를 인쇄하였으며,

태극 패턴을 입체감있게 배치하여 공간감과 함께 한국의 소리가 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2. 신원정보면


신원정보면 또한 디자인의 변화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실 것 같은데요,

문자를 가장 많이 포함하는 쪽으로 배경에 한글자모도를 배치하여 한글의 기하학적 조형미가 느껴지며,

공간감 극대화를 위해 태극의 원호형태를 사용하여 위아래의 공간을 크게 감싸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 신원정보면에는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었지만 개인정보에 민감한 국민 정서를 반영하여 주민등록번호 기재란을 없앴습니다.

마지막으로 월 표기방법을 변경하여 기존 영문 표기에서 한글과 영문을 모두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전자여권과 달리 신원정보면을 캐리어에 사용되는 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하여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여권이 바로 차세대 전자여권입니다.


특히 저는 스웨덴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할 때, 한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마트에서 결제할 때마다 저의 ID를 보여줘야 했는데요,

여권 외부는 여권 케이스로 보호를 했지만 주로 여권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녀 간혹 다른 내용물과 섞일 경우

여권 신원정보면이 구겨지거나 접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차세대 여권을 사용하면 보안성뿐만 아니라 ​휴대의 편리함도 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사증면


더불어, 단조로웠던 사증면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각 사증면(속지)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여러 한국의 유물을 담아 모두 다른 사증​면이 탄생했습니다.

선사시대의 화순 대곡리 청동기와 빗살무늬토기 등부터 신라의 부부총 금귀걸이, 금관총 금관, 천마총 천마도

그리고 조선시대의 한국의 자연을 담은 일월오봉도와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바뀐 사증면을 보며 마치 역사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여권 하나에 선조의 삶과 지혜가 담긴 유구한 역사를 담아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온라인 여권신청 서비스


차세대 전자여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여권을 발급 시 여권 신청과 수령을 위해 두 차례 방문을 했어야 했는데요,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에 따라 온라인 여권신청 서비스와 여권 우편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침 차세대 전자여권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미리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어,

저는 첫 번째로 도착해서 아마도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체험 여권을 발급하는 영광을 누렸는데요​

직접 체험을 해보며 발급 신청에 30초 가량밖에 소요되지 않아, 절차도 매우 간단하고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실제 온라인 여권신청 서비스가 실행될 경우 보안을 위해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해지겠지만,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편리하고 간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평소 여권 신청을 위한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내년 2020년부터 발급 예정이지만 기존 여권 또한 유효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차세대 여권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passport.go.kr)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바뀔 차세대 전자여권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되어 해외여행 시 편리함을 더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차세대 전자여권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내년을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Friends of MOFA 15기김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여권이 캐리어만큼 튼튼해진다? - 2020 차세대 전자여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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